전여빈 : 배우, 그녀에 대해 알아보자.
전여빈은 1989년 7월 26일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35세입니다. 키는 166cm이고, 체중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혈액형은 A형이며, 본관은 정선 전씨입니다. 가족으로는 어머니, 1985년생인 오빠 전윤영, 그리고 1995년생 남동생이 있습니다. 학력은 성덕초등학교, 관동중학교, 강릉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에서 방송연예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전여빈은 2015년 영화 '간신'으로 데뷔하여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녀는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현재 매니지먼트엠엠엠에 소속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여빈의 국내 팬덤 이름은 '온빛'이며, 해외 팬들은 '비니즈'라고 불립니다. 그녀의 MBTI는 INFJ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우 전여빈: 꿈을 향한 여정, 그리고 성장
전여빈은 1989년 7월 26일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서 2남 1녀 중 둘째이자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활발했던 그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반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약속을 위해 의대 진학을 꿈꿨고, 학업에도 매우 성실하여 반 1등, 전교 10등 안에 든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비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진학 후 원하던 입시 결과를 얻지 못하면서 좌절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때 그녀에게 큰 위로가 된 것은 영화와 시집이었습니다. 특히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고 영화를 통해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마음을 치유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영화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배우를 당장 생각한 것은 아니었지만, 영화를 만드는 구성원 중 한 명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꾸게 됩니다. 친오빠 전윤영(사진작가)의 적극적인 응원과 어머니의 지원 덕분에 연기 학원에 다닐 수 있었고, 한 달 만에 대학에 합격하는 놀라운 재능을 보였습니다. 대학에서는 전공 수업 외에도 체육학과, 무용과, 실용음악과 등 다양한 전공 수업을 청강하며 지식을 넓혔습니다. 또한 2~3년간 대학로 연극 스태프, 영화제 스태프, 연극 조연출, 뮤지컬 스태프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연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역량을 키웠습니다. 이러한 다채로운 경험 속에서 그녀는 "배우로 서고 말하고 움직이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을 느끼게 되었고, 사진작가인 오빠가 찍어준 프로필 사진을 SNS에 올린 것을 계기로 영화 관계자의 눈에 띄어 오디션 제의를 받고 2015년 영화 '간신'으로 마침내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배우로서의 발자취와 다채로운 매력
전여빈은 데뷔 이후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그녀의 연기력은 국내외 영화제에서도 인정받아 세계 3대 국제 영화제 중 3곳(베니스 국제 영화제, 칸 국제 영화제,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초청받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2018년 '죄 많은 소녀'로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되었고, 2020년 '낙원의 밤'으로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2023년 '거미집'으로 칸 국제 영화제에, 그리고 2024년 '하얼빈'으로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습니다.
그녀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외모로도 주목받습니다. 볼록한 이마, 무쌍이지만 큰 눈, 둥근 코와 높은 콧대가 조화로운 얼굴로 평가받으며, 긴 머리를 묶거나 쪽진 머리를 했을 때 이마가 더욱 돋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무쌍이라 메이크업 농도와 카메라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크게 달라지는 '천의 얼굴'을 가졌다는 평을 받습니다. 단아하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광고와 화보에서는 세련되고 시크한 모습을, 영화에서는 처연하고 슬픈 역할을, 드라마에서는 밝고 명랑하며 도시적인 이미지를 선보이는 등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배우 문소리는 전여빈에 대해 "순수함과 세련됨이 공존하는 얼굴"이라고 평했으며, 전여빈 본인도 "도화지 같은 얼굴"이라며 많은 캐릭터를 담아낼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인간적인 면모와 주변인들의 평가
전여빈은 팬들 사이에서 차분하면서도 발랄하고, 진중하면서도 귀여운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장 메이킹 영상이나 콘텐츠 영상에서 보이는 밝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은 그녀의 실제 성격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애교가 많고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를 일상어로 자주 사용하는 등 사랑이 넘치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맡았던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들 때문에 대중들은 그녀를 조용하고 진지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흥여빈'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합니다.
대학교 후배인 지수연은 전여빈에 대해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고, 결 자체가 성실한 사람"이라며 존경심을 표했습니다. 특히 힘들었던 시기에 전여빈이 귤 한 박스를 보내주며 위로해줬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화보 촬영을 함께했던 마리끌레르 스태프 역시 그녀의 미담을 전하며, 설거지를 솔선수범하고 밤늦게 도착한 스태프에게 따뜻한 차를 끓여주는 등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인성을 칭찬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그녀가 평소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단어 선택이 탁월하며, 사랑을 주고받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강릉시 토박이로, 강릉 사투리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과거 사투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쉬는 날에는 산책을 즐기고, 술을 잘 못 마셔서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냅니다. 운전면허는 있지만 차가 없어 드라이브를 해보고 싶다는 소망과 함께 서핑이나 스카이다이빙 같은 활동적인 취미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짝눈이라 렌즈를 낄 때 한쪽만 낀다는 흥미로운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빈센조'에서 호흡을 맞춘 송중기는 그녀의 사극 출연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에는 제이와이드컴퍼니에서 함께했던 매니저가 설립한 신생 기획사 매니지먼트엠엠엠으로 이적했습니다. 2023년 제44회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수상 소감은 SNS에서 1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밈으로 활용될 정도로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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