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0 주요 토픽 트렌드 이슈 시사 정리 모음 요약

• 아르헨티나에서 프로축구팀 소속 남성 선수들이 여성 기자를 성폭행한 의혹이 논란 중이다. 아르헨티나 투쿠만주 검찰은 축구선수 4명을 성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며, 이들은 아틀레티코 벨레스 소속으로 지난 2일 원정 경기 후 호텔에서 20대 여성 기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기자는 선수들로부터 받은 주류를 마신 후 어지러움을 느끼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법률대리인은 피해자의 상태와 증거물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축구팀은 내부 프로토콜에 따라 선수들을 분리하기로 결정했으며, 혐의를 부인하는 선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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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에서 한 남성이 아내를 돕기 위해 신장 기증을 결정했을 때, 추가 검사에서 아내가 그의 '친누나'임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았다. A씨는 입양아로 자랐고, 결혼 후 아내 B씨는 둘째를 출산한 이후 신장 이상으로 힘들어하고 있었다. A씨는 아내를 위해 신장을 기증하려 했지만 추가 검사에서 부부가 친남매임이 밝혀져 충격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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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집권 자민당이 '비자금 스캔들'로 지지율 하락 중인 가운데, 자민당 젊은 정치인들이 퇴폐적인 모임을 가졌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자민당 청년 조직 친목 모임에서 선정적인 행동이 담긴 동영상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동영상에는 모임 참석자들이 여성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추거나 선정적인 행동을 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었다. 모임에는 자민당 청년국 소속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임 참석자들 중 2명의 의원은 부적절한 행동을 제지하지 못한 책임을 인정하며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자민당은 공금 사용 여부와 관련하여 해당 모임에는 공금이 사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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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김신영이 1년 6개월 만에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하며 마지막 녹화에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급성후두염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인 김신영은 마지막 인사에서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의 사람들이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녹화 후에는 스태프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이별의 감정을 나누었다. 이날 녹화분은 24일에 방영될 예정이며, 김신영은 소속사를 통해 하차 소감을 전하며 2년여 동안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다고 밝혔다. 김신영의 후임은 남희석이 맡게 되었다. 하지만 김신영의 하차와 관련해 일부 시청자의 불만과 교체 논란이 있었다. KBS는 시청률 하락과 시청자 민원을 고려하여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인 노환규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 부추긴 혐의로 고발되어 경찰 조사를 받았다. 노 전 회장은 11시간 이상의 조사 뒤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는 것은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 때문"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글이 전공의들에게 영향을 끼쳤다는 증거 외에는 제시된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의협 전·현직 간부들을 조사 중이며, 정부는 이들이 집단행동을 지원하여 의료서비스 방해에 가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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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 행동으로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대응을 보이고 있다. 국군대전병원은 12개 군병원 응급실을 개방하고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며 민간인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이 병원을 찾은 민간인 환자는 30명으로 군병원 중 두 번째로 많다. 전공의 파업으로 응급 수술을 받지 못한 환자를 대신 수술하기도 한 이국종 병원장은 의료진에게 환자 진료에만 집중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현재 의료 공백 상황이 심각한 지역에서 국군대전병원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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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 욕지도 남쪽 해상에서 근해연승어선 A호가 전복되어 4명이 구조되었고 5명이 실종되어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 사고로 3명이 사망했으며 해상 구조에서 1명이 이송되었습니다. 선박에는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7명 등 총 9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해경 구조대와 유관기관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도 구호작업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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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의 한 의원(A씨, 42세)가 지인들과 식사 후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이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현재까지 의식이 되찾지 않은 상태입니다. 응급 상황으로 인해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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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7명이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난입하여 성일종 의원의 사퇴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면담을 요구하다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난입 과정을 유튜브로 중계한 대진연 회원들은 경찰에 의해 체포된 후에도 해산 요구에 불응하며 연좌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이들의 행동은 성일종 의원이 이토 히로부미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후 발생했습니다. 성 의원은 이토 히로부미를 언급하며 일본이 한국보다 먼저 인재를 키웠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고, 이에 대한 사과도 이루어졌습니다. 대진연 회원 중 20명은 지난 1월에 대통령실에 기습 진입을 시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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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언주 전 의원, 박지혜 변호사,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송재봉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전략 선거구 경선을 통과했습니다. 경기 용인정에서는 이언주 전 의원이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습니다. 경기 의정부갑에서는 박지혜 변호사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김대중 재단 의정부지회장을 이기고 선두에 올랐습니다. 경기 의정부을에서는 이재강 전 평화부지사가 권혁기 당대표 정무기획 실장과 임근재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를 제치고 승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충북 청주청원에서는 송재봉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를 이기고 공천장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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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자들이 1987년에 발생한 초신성 폭발에서 태어난 중성자별의 신호를 발견했습니다. 초신성 폭발은 무거운 원소를 만들어내는 우주의 공장 역할을 하며, 중성자별은 이 폭발의 잔해 중 하나로 예상됩니다. 초신성 잔해 중 하나인 SN 1987A는 끊임없이 팽창하면서 독특한 모양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을 사용하여 중성자별에서 나온 무거운 아르곤 및 황 원자가 이온화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중성자별에서 나온 강력한 에너지의 결과로 해석됩니다. 물론 직접적인 중성자별 관측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미래의 강력한 망원경으로 더 자세한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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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에서 전해진 이야기에 따르면, 대구경찰청 제3기동대 신재호 경위와 중랑경찰서 실종수사팀 소재일 경위가 출연하여 결혼을 앞두고 끔찍한 사건을 당한 예비부부의 사건을 설명했다. 예비부부 중 남성이 칼에 찔려 사망하고, 여성은 성폭행을 당한 후 살해 시도를 당했다. 여성은 피해자의 혈흔을 통해 범인을 찾아내고, DNA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였다. 용의자는 전과가 20범인 현모씨로, 강도를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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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경제신문이 의뢰한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 이후에도 국가대표로 계속 선발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여론은 선발 찬성이 46.9%, 선발 반대가 40.7%로 나타났다. 남성 응답자의 경우 반대 비율이 다소 높았고, 여성 응답자는 찬성이 50.3%, 반대가 33.4%로 보였다. 연령대에 따라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50대와 60대에서는 반대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526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응답률은 4.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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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전역에서 광록병으로 알려진 사슴 질병이 급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미국과 캐나다 32개 주에서 광록병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이 질병은 사슴류의 중추신경계를 감염시켜 뇌 손상과 스펀지 모양 구멍 등을 유발한다. 사슴의 행동이 이상하게 변해 '좀비 사슴'으로 불리며, 사슴이 감염되면 100% 치명적인 질병이다. 광록병은 프리온이라는 변형 단백질에 의해 유발되며, 식용 동물로 인한 인간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감염된 사슴을 피하고 사냥 후 특정 검사를 거친 후 고기를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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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 최씨가 여자친구에게 안대를 착용시키고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고, 재판에서 그 혐의를 인정했다. 2022년 7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피해자의 신체 부위와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피해자는 현재까지 총 3명으로 알려져 있다. 최씨는 피해자의 눈을 가리거나 알아차리기 어려운 각도로 휴대전화 카메라를 설치하여 불법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2017년 5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였으며, 2019년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 2021년 5월에 발생한 사건에서 A(여성, 당시 37세)씨가 남편을 니코틴 중독으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남편이 미숫가루 등으로 3차례에 걸쳐 니코틴 중독에 빠졌다가 사망한 사건에서, A씨는 니코틴 원액을 더해 전자담배를 만들어 남편에게 햄버거와 함께 제공했다. 남편은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남편의 사망으로 얻을 경제적 이득을 목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대법원은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있고, 증거의 부족 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니코틴 살인과 관련, 불법 거래와 규제 강화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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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씨가 어머니의 당뇨와 고혈압을 숨기고 보험 2개에 가입한 뒤, 어머니의 입원 등을 이유로 보험금 1억 1805만원을 청구한 사건에서, 검찰은 A와 어머니를 사기 공동정범으로 기소했다. 원심은 유죄 판결을 내리지만, 2심에서는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면소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원심이 범죄 시작 시점을 오해했다고 판단하며, 면책기간이 끝난 2001년이나 2003년이 아닌 A가 보험금을 타낸 시점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보험금을 받은 기간 동안 일부 범행에 대한 공소시효가 끝나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경우 대법원이 검찰 상고 이후 공소를 기각했다. 결국, A씨에 대한 일부 범행은 계속 수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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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은 파리의 유구한 문화유산에서 열리며, 베르사유궁전, 앵발리드, 그랑팔레 등에서 다양한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화재로 인해 복원이 미뤄져 올림픽 기간 중에는 볼 수 없을 전망입니다. 이에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노트르담 드 파리' 뮤지컬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뮤지컬은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기반으로 하며, 중세 프랑스를 배경으로 군무와 노래로 구성된 공연으로,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와 대주교, 근위대장의 에스메랄다에 대한 사랑과 갈등을 다룹니다. 뮤지컬은 3월 24일까지 서울에서 공연되며, 이후 부산, 대구, 경기 이천에서도 공연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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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공화당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현직 대통령 조 바이든에게 막말과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트럼프는 바이든 대통령의 최근 연설을 비난하며 지지자들을 '극단적 좌파 미치광이'로 표현했습니다. 또한 사법당국의 수사에 대한 언급 없이 무기화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는 덧붙여 "이 자는 사이코!"라고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반복적으로 공격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시아 대통령 푸틴과의 관계에 대한 비판을 펼쳤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시 막말과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두 대통령 후보는 막말과 비난을 통해 치열한 대선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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