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하이브·두산로보틱스 등 의무보유등록 해제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이 다음달, 하이브를 비롯한 두산로보틱스 등 46개사의 상장주식 2억 1209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고 29일 발표했습니다.
의무보유등록은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해제 대상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개사의 1,089만주와 코스닥시장에서 40개사의 2억 120만주로 구성됩니다. 그 중에서도 모집(전매제한)이 의무보유등록 사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 주식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씨유테크(69.38%), 한싹(65.02%), 워트(64.58%)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가 많은 기업은 골드앤에스(2400만주), SCI평가정보(2011만주), 지아이텍(1995만주) 등이었습니다.
이번 해제로 인해 해당 기업들은 보다 자유로운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되며, 시장의 흐름에 따른 전략적인 투자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이들 기업의 주가 변동과 시장 반응이 주목될 전망입니다.
두산로보틱스, 바디프랜드와 '로봇 확산' MOU 체결
두산로보틱스가 경기도 분당 두산타워에서 바디프랜드와 '헬스케어로봇과 협동로봇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로보틱스는 새로 문을 여는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닥터프레소'를 제공하게 됩니다. 바디프랜드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닥터프레소 판매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협력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다음 달 5일 바디프랜드 라운지 롯데몰 수원점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3곳의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닥터프레소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우리의 기술 및 제품 경쟁력과 바디프랜드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영업·마케팅 역량이 더해져 사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로봇 기술이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로봇 기술의 혁신적인 활용 사례로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두산로보틱스와 바디프랜드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스피200 신규 편입 예상 종목은… “엘앤에프·두산로보틱스”
25일 삼성증권의 발표에 따르면, 6월 정기변경을 통해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엘앤에프와 두산로보틱스가 소개되었습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6월 코스피200 정기변경에서 적게는 5종목, 많게는 7종목의 신규편입 종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엘앤에프와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하여 동원산업,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세아제강지주 등도 편입 가능한 종목으로 분류되었습니다.
특히, 쌍용C&E의 상장폐지 결정에 따른 대체 종목으로는 미원상사가 6월 코스피200 정기변경에서 신규 편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정기변경에서는 자사주 매입·소각 등이 이뤄지는 ‘밸류업’ 기조에 따라 리밸런싱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 또는 소각은 유동주식비율의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유동주식비율의 변동은 코스피200 내 해당 종목의 유동주식 기준 시가총액 증감으로 반영된다”고 설명하며, 이에 따라 종목 편출입에 따른 리밸런싱과 함께 유동주식비율 조정에 따른 리밸런싱까지 모두 반영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번 정기변경을 통해 코스피200에 새로운 기업들이 편입되면서 시장의 동향과 투자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며 투자 전략을 구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수술보조 솔루션으로 실제 수술 성공…상용화 앞당긴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활용한 복강경 수술보조 솔루션이 실제 수술에 성공적으로 활용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구 구병원에서 진행된 담낭 절제 수술에 이 솔루션이 처음으로 적용되었으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뤘습니다. 이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복강경 수술 보조 솔루션이 의료 현장에서 활용된 첫 사례로, 상용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수술보조 솔루션은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이롭과 부산대 기계공학과 진상록 교수팀이 공동으로 개발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3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세밀하고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프로그래밍을 통해 수술 동선을 최적화하고, 조이스틱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이번 수술을 이끈 구자일 원장은 “협동로봇을 활용한 복강경 수술보조 솔루션으로 정교하면서도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었으며, 특별한 후유증 없이 환자를 회복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높은 수준의 수술 완료도와 수술 시간 단축, 환자의 회복력 향상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산로보틱스의 류정훈 대표는 “이번 수술보조 솔루션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것으로 의료 현장에서 활용된 첫 사례”라며, “앞으로 협동로봇이 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 작업 효율을 높이고 노동 강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협동로봇을 활용한 수술보조 솔루션은 대구 구병원뿐만 아니라 서울 민병원 등에도 공급되었으며,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제조 및 솔루션 제공 사업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의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