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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에 화약이 담겨있다? 안전벨트에 관한 상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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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의 이면에 감춰진 다양한 이야기**

 

안전벨트, 우리가 일상에서 당연하게 사용하는 안전장치 중 하나이지만, 그 배경에는 더 흥미로운 사실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칼 고타가 1913년에 고안한 최초의 안전벨트는 1914년에 전투기에 처음 적용되었고, 자동차에는 1936년에야 장착되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3점식 안전벨트는 1959년 볼보에서 처음 도입되었죠.

 

 

안전벨트에는 화약이 있다는 사실도 흥미로운데요.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하면 충격을 감지하여 화약이 작동하고, 이로써 벨트가 되감아져 승객이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고정됩니다. 사고 시에 화약냄새가 나면 안전벨트가 제대로 작동했다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기차는 왜 안전벨트가 없을까요? 기차는 무게가 400톤이나 되고 시속 300km에 달하기 때문에 급제동 후에도 좌석에서 튕겨 나가는 일이 드뭅니다. 또한, 급제동으로 인한 안전벨트 사용은 탈선이나 화재와 같은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설치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내버스에서도 안전벨트가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시내버스의 정류장 간격이 짧고 교통신호를 따르기 때문에 대형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또한, 입석 승객의 이동이 자주 발생하므로 현재까지는 안전벨트가 적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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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는 도로법상 안전벨트 미착용 단속에서 제외되지만, 태아와 임산부의 안전을 위해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옥천군에서는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택시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는 택시 기사에게 부과됩니다. 다만, 택시 기사가 승객에게 안전벨트 착용을 권유하지 않았을 경우에만 해당하며, 과태료는 동승자가 13세 이상이면 3만 원, 13세 미만인 경우 6만 원입니다.

 

안전벨트는 우리의 안전을 위한 필수품으로, 항상 착용하여 안전한 운행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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